고민 끝에 키움증권에 일임형 ISA계좌를 만들었다.
원래는 일임형이 아니라 미래에셋 증권에서 신탁형 ISA계좌를 만들어서 ETF나 해외 펀드를 운용할 생각이었다.
해외주식 수익률은 만족스럽지만 22% 양도차익을 제외하면 별로 남는게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국내 etf나 해외펀드도 이자배당 소득세가 15.4%나 부과되어 ISA계좌를 활용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움증권에 ISA 계좌를 만들게 된 계기는 세가지 인데
첫번째, ISA계좌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
신탁형은 반드시 지점에 내방해야하고 그게 수반하는소득증명서 등의 자료를 미리 출력해 가야한다.
두번째, 키움증권의 운영수익률이 괜찮다.
3년 가량 누적 수익률 76%에 1년 수익률도 27%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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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주나 리츠등은 선호하지 않고 선진국이나 신흥국 펀드나 지수추종 ETF를 매수하고 싶어 기본투자형(초고위험) 포트폴리오를 선택했다.
세번째, 연 0.8% 정도의 운용보수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펀드나 etf를 가입해도 운용 보수는 있고 매달 적립식으로 자산 배분을 해주는걸로 만족 이미 국내/해외주식 공모주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좀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일단 좀 몇달 납입 하고 후기를 올릴 예정 ISA 계좌 가입 후기가 너무 없긴 하다.
그 외에 잘 활용한다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200~400만원까지 비과세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 절세야 연금펀드나 irp도 있지만 단기 목돈을 모으는 청년들이라면 관심 가져볼만한 금융 상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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