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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IPO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상장 예정일 / 주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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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반기 대어로 예상되는 두산로보틱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두산로보틱스는 두산그룹의 자회사로 작업자의 일을 함께 돕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협동로봇 분야 국내 1위 기업입니다.  협동로봇이란 사람을 대체하는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가볍고, 안전 기능을 갖춰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전자·자동차 등 규모가 큰 제조업 공장뿐 아니라 의료나 외식, 물류 등 서비스업에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8년 협동로봇의 양산을 시작해 지난해 8월, 교촌에프앤비와 협력해 치킨을 조리하는 협동로봇을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는데, 지난 달에는 영국 가전회사 다이슨의 신제품 시연 현장에 협동로봇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두산로보틱스가 올 1월 선보인 무인 모듈러 로봇 카페 '닥터프레소'는 미국법인을 통해 스위스 커피머신 제조사 에버시스와 MOU를 맺었습니다. 
 
이밖에 아이스크림 로봇, 의료 보조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으며, 북미, 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 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아직 매출이 적고 적자 기업이나, 거래소는 유니콘 기업의 국내 증시 입성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 원 이상 요건이 충족되면 다른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상장 조건은 요건을 달성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 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NINA'와 '커피 바리스타-DR.Presso'. (자료=두산로보틱스) 출처 : 뉴스프리존(http://www.newsfreezone.co.kr)




두산로보틱스 상장 일정 및 주관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9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 주관사이며,

상장예정주식은 6481만9980주다. 공모 주식(1620만주)과 현재 총발행주식(4861만9980주)를 고려하면 구주 매출은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사 일정과 공모 절차를 고려하면 올해 연말 증시 입성이 예상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요. 비교대상인 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2조 원을 넘어섰고,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1년 투자 라운드에서는 약 4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며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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