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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취업 이직

23년 농협경제지주 필기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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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 

나는 필기 합격자들이 말하는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별로 믿는 편은 아니었다. 

필기라는건 객관적인 실력이 뒷받침되야 하는건데 그저 운으로 되는거라고..? 

근데 막상 필기에 합격하고 나니 정말 운이 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경제지주에 지원할 당시에는 어떤 회사인지 잘 몰랐고, 

지난번 농협은행 6급 서류에 탈락하고 난 뒤라 그저 서류만 붙으면 필기라도 경험해보자는 마음이 컷다. 

 

그렇게 서류합격 발표까지 한달가량의 시간이 있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NCS를 공부했다. 

 

친구네 집에 굴러다니던 해커스 Psat 문제집을 받아 몇번 풀고 

서류 합격 발표 이후 행과연 봉투 모의고사 4회랑, 농협 상식 논술? 이런 책을 1회독 하고갔다. 

 

책은 요 아래 두가지로 준비했는데 서류 합격자라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행과연 봉모는 꼭 풀고가는것을 추천한다. 

농협 직무상식의 경우 관련된 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편했다. 

 

특히 약술 같은 경우에는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5자 이내로 개념을 정리해서 작성해야하는데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중요한 개념들을 한번씩 싹 정리했고 다행히도 운이 따라줘서

주제가 쉬웠을 뿐 아니라 전날 정리한 내용에서 문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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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서류 제출후에 오픈카톡에 스터디를 만들었는데, 

한달 내내 매일 농업, 농촌, 경제 등등 관련 주제들을 스크랩하고 요약거나

나올만한 시사용어나 주제 뽑기 생각해볼 점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개인적으로 직접 만들어서 내가 필요한 방식으로 운영 할 수도 있었고 추후에 면접 준비시에도 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시험 후기 

[NCS] 

NCS 는 총 35문제를 풀었다. 최대한 넘기면서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골라서 풀려고했다.  

농협은 틀린 문제의 감점이 있기 때문에 문제수보다는 정답률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보통 25문제 내외 정도 꼼꼼하게 풀면 합격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연습때 행과연 봉투 모의고사를 70분 재고 풀었을 때 26~30문제 사이를 겨우 풀었고

정답률도 16~20개 사이로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는 많이 풀었지만 오답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적으로는 행과연 봉투 모의고사 보다는 복잡한 지문이나 계산 문제는 없었다. 

 


 

 

[직무상식] 

직무 상식은 27문제를 풀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정말 아는 문제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 찍었다. 

찍으면 감점이라는걸 알지만 한글로 되어있으니 그냥 제일 그럴사한 지문들 중에 열심히 찍었고

전혀 감조차 안오는 재무 3문제만 찍지 않았다. 

 

농촌 상식에서 5문제 정도가 출제 되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경영, 유통관리사 문제에서 출제되었다고 한다. 

전공을 나는 엉뚱하게 경제학을 공부하고 갔는데 경제 문제는 NCS 합쳐서 2문제 정도 나온 것 같아서

한달 내내 정말 엉뚱한 공부만 했다. 

농촌 상식은 한번씩 본 개념이긴한데 대충보고 제대로 외우지 않으니 풀수가 없었다...

 


 

[논술] 

아마 내가 필기를 합격한 이유가 논술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논술 주제가 어렵지 않기도 했지만 좀 정말 1등했다 싶을 정도로 자신있게 차별화 된 관점으로 풀어냈다 생각한다. 

사실 현업에서 관련된 업무를 한 입장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도 있기도 했고 ㅎㅎ.. 

 

만약 전공이나 ncs필기가 잘 준비된 취준생이라면 논술은 사실 무난하게만 쓰면 합격 당락에는 큰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NCS나 전공이 약해도 논술을 잘 써서 합격했다는 후기도 꽤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해서 

필기 전형을 노리는 것도 전략이라 생각한다. 

 

 

 

 

회사랑 병행하느라 채용 과정 세달 내내 너무 힘들었고ㅎㅎㅎㅎ 

아직 합격자 발표는 안났지만 취준하는 모든 분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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